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쓰면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최근에 거울을 보니 예전엔 안 보였던 기미와 잡티가 보여서 깜짝 놀랐어요.
얼굴도 조금 칙칙해 보이고요. 이게 자외선 때문인지 아니면 노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제부터는 피부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피부의 색소 침착을 줄여주고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기능성 화장품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색소 침착 치료제와 앰플을 함께 사용하는 조합인데요, 이 둘을 같이 사용하니까 효과가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 조합을 여러분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었어요!
멜라토닝크림 효과
-멜라토닝 크림의 효과
멜라토닝 크림은 피부의 과도한 색소 침착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줍니다. 주요 성분인 히드로퀴논 20%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문제성 피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멜라토닝 크림은 도미나크림보다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닝 크림의 주요 효과
- 멜라닌 생성 억제: 히드로퀴논 성분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 미백 효과를 발휘합니다.
- 기미/잡티 개선: 과도한 색소 침착을 효과적으로 표백하여 기미, 잡티 등을 개선해줍니다.
- 피부 톤 개선: 피부 표면의 색소를 균일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피부 톤을 밝고 균일하게 만들어줍니다.
- 자극 적음: 도미나크림보다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멜라토닝크림 후기
얼마 전 거울을 봤는데 눈가 주변과 광대 부분의 기미가 이전보다 더 진해진 것 같더라고요. 이전에는 메이크업할 때 굳이 컨실러를 쓸 필요가 없었는데 이제는 더블 커버가 필요하게 됐어요.
저는 과거부터 기미를 없애는 방법으로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도미나크림과 멜라논크림을 자주 사용했는데, 이 제품들의 주성분인 '히드로퀴논' 함량이 꽤 높아서 사용하기 좀 어렵고 부작용 때문에 고민이 되더라고요.
함량이 낮은 것이 사용하기 더 쉽고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덜 할 수 있어서 히드로퀴논 성분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2%의 함량이 낮은 멜라토닝크림으로 시작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품을 보면 침착된 멜라닌 색소를 표백하고 기미, 주근깨, 검은 반점 부위에 사용한다고 적혀있어요. 사용법으로는 색소가 침착된 부위에만 소량 도포해 주고, 이 제품을 바르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해요.
햇빛을 만나면 부작용으로 "갈변" 현상이 일어나서 기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진하게 남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저녁에 취침 전에만 바르는 것을 권장드려요.
제품은 튜브 형태라 사용하기 편해요 그리고 이 제품은 소량씩 짜서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토출구가 작아서 좋아요. 꾹 눌러도 쏟아져 나오지 않아서 양 조절이 쉬운 편이라 초보자분들도 입문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제형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요. 딱 보습크림 같은 느낌이에요. 발림성이 꽤 무난해서 챙겨 바르는 것도 어렵지 않고, 워낙 국소부위에 바르다 보니 제형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아요.
바른 게 거의 티가 나지 않아요. 워낙 소량만 사용해야 하니 면봉에 덜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드릴게요. 사용법에는 1일 2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자외선을 받으면 기미가 더 짙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를 자신이 없다면 저녁에 취침 전에만 발라주세요.
이렇게 최소 2개월 동안 꾸준히 바르셔야 해요. 저는 효과를 확실히 봐서 꼭 추천하고 싶은데, 피부과에서 받는 금액이 부담스러우시거나 혹은 시간이 들어도 홈케어만으로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멜라토닝크림 가격
멜라토닝크림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고 저는 22,000원에 구입했어요. 가격은 대부분 20,000원에서 25,000원 사이인데 약국의 위치나 지역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발품을 팔거나 약국이 많은 지역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멜라토닝크림 부작용
히드로퀴논 성분이 이전에 썼던 것보다 조금 적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멜라토닝크림의 부작용을 찾아봤어요. 가려움증이나 수포가 생길 수도 있고, 피부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발림성은 괜찮았어요. 그래도 기미나 잡티가 좀 덜어지길 바라면서 색소가 침착된 부분에 조금씩 바르기 시작했어요. 바를 때는 약 10% 정도만 바르고, 필요한 부분에만 바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가렵거나 따갑지는 않아서 계속 바르고 있었는데, 5일 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피부가 붉어지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바로 중단하고 진정 케어를 시작했어요. 2-3일 지나니까 좀 나아졌지만, 아직 다시 쓰진 못하고 있어요.
부작용이 크진 않았지만, 좀 자극적인 것 같아요. 요즘 피부가 민감하고, 그날이 다가오니까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은 재사용은 없을 것 같아요.
일반 미백 케어 제품보다는 기미나 잡티에 좀 더 집중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 사용법이 좀 까다롭고 부작용도 있으니까, 써보실 분은 사용법을 잘 숙지하고 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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